저는 왜 강의를 빨리 안주시나 걱정하고 있던 중.. 한달전쯤 대구강의를 배정받고 넘 좋았었는데 마음만 바쁘고 준비할 틈도 없이 어느새 15월5일 강의날이 다가왔습니다.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하루전에 대구에 도착해서 대구에 있는 친구들과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을 신나게 먹고 일찍 잘 생각이었는데 잠이 잘 오질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강의자료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저도 모르게 걱정이 많이 되었었나 봅니다. 

새벽에 잠이 들어 아침에 부랴부랴 준비하고 12시에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구는 설보다 날씨가 많이 따뜻할거라 생각했었는데 토욜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대구날씨도 안좋아서 강사님들이나 수강생분들이나 오시는데 힘들겠다 싶었는데 김연수 강사님과 장진영 강사님은 저보다도 먼저 오셨더라구요.. (역시 우리 강사님들 넘 부지런하세요ㅋ)

수강생 분들도 12시반부터 한분한분 들어오시고 첫시간 장진영 강사님 강의를 시작으로 전 마지막 시간이었기 때문에 긴장속에서 세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뎌 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에서 강사님들이 넘 잘 해주셨기 때문에 든든하기도 하고 또 나도 저만큼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다들 눈을 똥그랗게 뜨고 열심히 강의에 경청을 해주시는 수강생분들 때문에 신이 나서 강의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첫시간 강의를 해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다음 강의를 위해 좀 더 많은 공부와 좀더 많은 자료보충이 있어야겠단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저 자신이 매우 뿌듯했습니다.

좀 무뚝뚝한  대구 분들이지만 추운데 먼곳까지 강의 들으러 오시고 호응도 잘 해 주셔서 넘 감사했구요.

첫 강의에 첫시간이라 많이 긴장하시면서도 차분하게 강의 잘 해주신 장진영 강사님, 우리 강사님들 소개해 주시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느라 고생하신 김연수 강사님, 또 강의경험이 많아 능수능란하게 강의를 잘 해주신 남궁서희 강사님 모두모두 넘 반가웠구 넘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대한 다이어트 협회 회장님과 사무국장님 그리고 여러 팀장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요일에는 사실 넘 피곤해서 세텍 행사에 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녀왔는데 역시나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4일동안이나 고생하신 팀장님들과 강사님들도 넘 많았고 다들 활기차게 협회를 위해 일하시는 걸 보니 잠깐이지만 갈까 말까 망설였던 제 자신이 좀 창피하기도 했으니까요.ㅋ

세텍 홍보행사를 통해 1기 이애희 강사님과도 알게되고 특히 같은 2기였지만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던 박선미 강사님하고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또 3기 여러 강사님들 정말 나이도 있으신데(?) 다들 열정은 저희 젊은 사람들보다 훨씬 넘치시더라구요.

여러 강사님들을 통해 또 한번 많은 감동과 열정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이틀간의 휴일 쉬지 못해서 월욜 아침 몸은 좀 힘들지만 제게는 넘 좋은 경험을 한 이틀이었고 많은 비전을 볼 수 있는 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 오늘 아침 기분이 넘 좋습니다.

우리모두 대한다이어트협회와 함께 오늘도 화이팅 하면서 신나게 월욜 맞이하도록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