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퇴색된 잿빛 가을의 오늘..
많이 바빴고 꿈을 따라가느라 자칫 감성이 메마를 법 한 나의 요즘 생활에
오늘.. 11월3일.. 자연이 나에게 잠 자던 감성을 깨워 주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감미롭고 애절한 음악 cd에 손이 닿았고..
잠시 정차를 하여
앙상한 가지에 생명력이 비교적 긴 낙엽의 살랑거림과
바람따라 뒹굴며 정처없이 어디론가 사라지는 떨어지는 낙엽에서
내년의 새로운 봄.. 연한 새싹잎을 기약했지요..
60여일 남은 2017년...
이 가을!! 여러분의 감성 고속 충전의 비결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