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봄에 체형관리사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헬스트레이너 고영일입니다.
두달 전에 혹시나 해서 협회로 일자리 섭외를 문의드렸을 때, 협회 홍보부장님이 때마침 섭외들어온 곳이 있다면서 모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자리를 섭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그곳에 전화드려서 직접 찾아뵙고 상담도 하고 채용도 됐습니다.^^
제가 하도 기분이 좋아서 협회 홍보부장님께 식사 대접을 해드린다고 약속드렸는데..아직까지도 약속을 못지켰네요. 조만간 꼭 약속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에 욕심이 나서 선뜻 한다고는 했는데, 막상 채용되어 다니려고 하다보니 제가 사는 곳과 그곳이 너무 멀어서 지하철로 1시간 30분 이상 이동하게 되고, 더군다나 제가 저녁에 일하는 Gym하고도 1시간 이상 떨어져 있어 이동시간이 너무 많아 회원님들 관리에도 조금 소홀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혹시 협회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물론 지금도 나름대로 투잡을 하면서 만족은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협회하고 함께 일할 수만 있다면 다른 일은 잠시 접어두고 협회 업무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만약 제 여건을 봐주신다면, 둘 중의 하나는 유지한 상태에서 협회 업무를 보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번 협회 전임강사님에게서 비전을 봤거든요.
교육받을 때 운동요법 강사님께 제 딴에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으로 생각해서 아무리 강사님이라고 해도 쉽게 대답해주실 수 없을거라 얘기하고 질문을 던졌는데, 너무 의외로 쉽고 자세하게 대답을 해주셔서 무척이나 민망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나도 저런 수준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랄까요?
그 때 다른 강사님들의 강의 내용도 좋았구요. 다이어트 시장에 대한 비전도 느꼈습니다.
협회가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올바른 교육 내용들만 전문적으로 가르쳐주시려고 하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튼 저에게도 한번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협회 본부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어떠한 직책이든 저에게 맡겨만 주시면 최선을 다할 자신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젊은 패기와 트레이너를 하면서 배운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협회에 반드시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협회에 참여할 기회를 꼭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