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살아기키우고있는 주부입니다 어릴때 제가 소아비만으로 자라서 성인이되고 아줌마가된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놓고 산적이없어요 육아땜에 집에서 전업하고있다가 관심이 생겨서요 회계쪽특성화고졸업장만 있고 대학을 못나왔어도 강사가 될수있는지요..
| 2019-08-12
오랫만에 협회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이 글이 제일 위에 있길래 잠시 봤는데, 그냥 지나치려다 강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저 역시 협회에서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벌써 3년 정도 되어 갑니다.
지금 1살 아이가 있을 때 가장 외부활동을 하고 싶을 때이죠. 그런데, 아이를 두고 정상적인 직장을 구해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으실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한 상황에서 강사라는 직업은 매우 적합한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외부 활동은 크게 시간에 구애받지도 않고, 어떠한 직장에 크게 얽매여 눈치보이지도 않고, 자신의 시간적 여건에 따라 프리랜서 스타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강사는 자신이 어떠한 전문성만 갖추고 나면, 자신이 원하는 강의장소에 강의를 제안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나름대로 누군가를 가르치는 보람도 생기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강단에 서게 되면 왠지모를 뿌듯함이 느껴지고, 내가 아는 한 가지라도 더 가르치려고 노력하면서 제 전문성도 더욱 높아가기 때문에 강사로서 활동하는 자부심과 만족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건강 분야에서 학력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전문성이 훨씬 더 중요하죠. 대학원 박사과정 나왔다고 해서 강사활동을 반드시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을 잘 하는 것도 아니죠. 제 주변에도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강사활동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어느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서 강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곳 협회에서는 그런 전문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사 교육과정도 있으니, 나중에 관심있으시면 지원해보세요.
김 선생님은 평생 소아비만으로부터 다이어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험한 모든 것이 강사로 활동하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과 체험을 했다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거든요.
강사로 모든 분들이 100% 성공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자신의 노력도 많이 필요하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만 먹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시작이 절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이죠. 일단 강사로 활동해보겠다는 용기를 내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려요~ - 선배 강사 -